예술위 "내년 문예기금 지원 정책 위한 예술계 의견 듣습니다"

13~14일 '현장소통 오픈밋업'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공연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소통 오픈밋업(Open MeetUp)’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장소통 오픈밋업’.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장소통 오픈밋업’은 2025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10월)를 앞두고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과 관련한 현장 중심의 사업개편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13~14일 이틀에 걸쳐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과 관련한 현황을 진단하는 토론회(13일 예술가의 집)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전반적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공청회(14일 이음아트홀)로 각각 진행한다. 모든 행사는 예술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예술위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패들릿’ 플랫폼을 통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기에 본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예술위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