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핵잠수함 함장, 부하와 성관계 촬영했다가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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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촉망받는 핵잠수함 함장이 함내에서 부하 사병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해군에서 쫓겨났다.
더 선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해군의 주력 핵잠수함인 뱅가드급 잠수함의 A함장은 해상 작전 중 부하 사병과 성관계를 갖고 이를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영국 해군의 주력인 뱅가드급 잠수함을 맡으면서 '대영제국 훈장'을 받는 등 유능한 지휘관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스캔들로 불명예스럽게 해군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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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의 촉망받는 핵잠수함 함장이 함내에서 부하 사병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해군에서 쫓겨났다.
더 선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해군의 주력 핵잠수함인 뱅가드급 잠수함의 A함장은 해상 작전 중 부하 사병과 성관계를 갖고 이를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군의 조사 중 동영상과 사진이 공개돼 정직 처분을 받은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강제 예편됐다.
그는 영국 해군의 주력인 뱅가드급 잠수함을 맡으면서 '대영제국 훈장'을 받는 등 유능한 지휘관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스캔들로 불명예스럽게 해군을 떠나게 됐다.
영국 해군은 관계를 가진 수병에 대해서는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국 해군은 "모든 형태의 부적절한 행동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용납되지 않는다"면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사람은 계급이나 지위에 상관없이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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