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서인국 "'월드게이' 케미 위협? 안재현 눈 감아야" [MD현장]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정글밥' 멤버들과의 케미를 전했다.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류수영, 방송인 이승윤, 가수 서인국 배우 유이,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정글밥'은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프로그램으로 '식문화 교류'를 포인트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배우며 그들의 생활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는 한편, 미지의 식재료를 한식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도전한다.

앞서 서인국은 배우 안재현과 함께 가수 케이윌의 뮤직 비디오에 다시 한번 출연하며 '월드 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탁월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 서인국은 '정글밥'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는 "데뷔 초 때부터 메이킹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가 형들을 되게 좋아한다. 형들에게 치대는 편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인국은 "실제로는 여동생만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현장에서 특히나 형들에게 되게 치대고 스킨십도 많이 하고 기대고 업히고 그런다. 아마 그런데 이번에 수영이 형도 그렇고 승윤이 형한테도 그렇고, 많이 치대고 기대고 그랬다. 재현이가 이 방송을 볼지 모르겠다"며 웃더니 "눈 감아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웃음케했다.

그러자 이승윤은 "정글에 가서는 다 같이 잠을 잤지만 숙소는 인국이랑 썼다. 그런데 진짜 많이 치댄다. 되게 치대는 스타일이고 몸도 주물러준다. 그래서 순간 움찔할 때도 있었다"며 농담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서인국이) 워낙에 살갑다. 정말 귀여운 동생 느낌이었다. 같이 있는 동안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정글밥'은 1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