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안보가 곧 경제…확고한 안보태세로 경제발전·민생안정 기여”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4. 8. 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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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안보가 곧 경제"라며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인선 발표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국내외 안보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이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은 물론 민생의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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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물풍선에 “국민 안전 최우선 대응…추가적인 방안 살펴볼 것”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지명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안보가 곧 경제"라며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인선 발표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국내외 안보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이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은 물론 민생의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오물풍선 대응과 관련해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대응하고 있는데,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어떤 효율적인 방안이 있는지 부임하게 되면 살펴보겠다"고 했다.

국군정보사령부의 폭행·하극상·기밀유출 등 논란과 관련해선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수사가 끝나고 나면 시스템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잘 살펴서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임관해 수도방위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경호처장으로 2년 넘게 윤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 군 통수권자의 외교·안보 구상을 잘 이해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통령의 대선 경선 때부터 캠프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자문 역할을 했으며 대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작업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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