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에 경의를"…'독도 시인' 최동호, 동해해경에 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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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고산 최동호 시인이 '동해를 깨운다' 헌시를 동해해경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시인은 "독도를 24시간 365일 수호하는 동해해경에 국민을 대표해 노고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직접 시를 작성해 전달하고 싶어 방문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해경에 존경과 감사를 다시 한번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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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고산 최동호 시인이 '동해를 깨운다' 헌시를 동해해경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시인은 독도를 지키는 해경의 모습이 담긴 TV 프로그램을 보며 감동하여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시를 작성했다.
최 시인은 지난 9일 동해해경서에 방문해 시와 족자, 액자를 전달하고 헌시가 담긴 작품집 '독도, 천년의 노래2'를 기증했다.
작품집에는 해경이 독도를 수호하는 활동사진들이 함께 담겼다.
최 시인은 "독도를 24시간 365일 수호하는 동해해경에 국민을 대표해 노고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직접 시를 작성해 전달하고 싶어 방문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해경에 존경과 감사를 다시 한번 전한다"고 말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최 시인의 헌시에 감사하다"며 "선생의 독도 사랑을 이어받아 해경은 국민 안전과 독도, 동해 등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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