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심부전 선별 AI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획득

김선 기자 2024. 8.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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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AI 기반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12일 뷰노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AI 기반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LVSD'(VUNO Med-DeepECG LVSD)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딥ECG LVSD는 AI를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심부전의 주요 유형인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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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 중요, 좌심실수축기능부전 유무 확인
심전도 분석 AI 소프트웨어 출시 '하티브 P30 연동'
뷰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기반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LVSD'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사진=뷰노
뷰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AI 기반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12일 뷰노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AI 기반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LVSD'(VUNO Med-DeepECG LVSD)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딥ECG LVSD는 AI를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심부전의 주요 유형인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다. 5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급성심근경색을 확인하는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AMI에 이어 두 번째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좌심실수축기능부전은 심장이 수축할 때마다 좌심실에서 배출되는 혈액의 비율을 말하는 좌심실박출률이 40%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좌심실의 수축 기능이 떨어지면 관상동맥질환이나 심근경색·다발성 장기부전 등 여러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질병은 진단 후 재입원율이 높고 생존율이 낮으며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뷰노는 앞으로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과 뷰노메드 딥ECG LVSD를 연동할 계획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인허가를 통해 앞으로 일상에서 개인이 간편하게 주요 심혈관질환을 미리 발견하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AI 의료기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하티브 P30의 활용도를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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