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시민을 위한 의회 만들 것”

이명관 기자 2024. 8. 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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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의회, 집행부와의 사이에서 소통·가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이덕수 의장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동반자인 집행부와 함께 시민 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주요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A. 제9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정 목표는 '시민을 위해 미래를 여는 성남시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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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이 경기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시민과 의회, 집행부와의 사이에서 소통·가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이덕수 의장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동반자인 집행부와 함께 시민 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주요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Q. 시의회 후반기 운영 방침은.

A. 제9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정 목표는 ‘시민을 위해 미래를 여는 성남시의회’다. 시민을 위해 성남의 미래를 여는 선진의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성숙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의회, 첨단을 선도하는 의회를 위해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갖고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의회를 이끌어가겠다.

Q. 시의회와 집행부간 상생 방향은.

A. 시의회와 시 집행부는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 및 관계 설정에 대해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으로 의회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는 물론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하는 등 상생 협력관계를 맺겠다. 무조건 반대가 아닌 성남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 등은 적극 협력함과 동시에 시민 불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견제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Q. ‘1인 1’정책지원관을 만들기 위해 시의회는 어떤 목소리를 낼 것인지.

A.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목표로 1인 1 정책지원관을 채용, 시의원 개개인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개발을 위한 전담 지원을 받아, 각자의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높이겠다. 지원관은 법률,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원의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시의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와 현실적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복잡하고 다양해진 지방 자치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적 지원이 필수적이라 생각한다.

Q.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제9대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의원 개인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내는 하나의 기관임을 항상 명심해야 하며, 이를 당부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의회 바라는 기대에 부응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시의원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34명의 시의원 모두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의 자세로 사랑받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항상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약속한다.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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