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크라의 러' 본토 진격에 "'전장 확산 방지' 등 준수해야"

정은지 특파원 2024. 8. 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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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12일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를 진격해 러시아 측에서 60여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고, 쿠르스크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말에 대해 "관련 상황을 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모든 당사자가 상황 완화를 위한 3원칙, 즉 '전장 확상 방지, 전투 격화 방지, 각 당사자 자극 방지'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위기 해결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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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기 해결 위한 건설적 역할 할 것"
우크라, 지난 6일부터 러시아 서부 진격
우크라이나군이 국경을 넘어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주(州) 진격한 지 5일째인 1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서 전차를 기동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진격에 대해 "모든 당사자가 '전장 확산 방지' 등 3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12일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를 진격해 러시아 측에서 60여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고, 쿠르스크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말에 대해 "관련 상황을 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모든 당사자가 상황 완화를 위한 3원칙, 즉 '전장 확상 방지, 전투 격화 방지, 각 당사자 자극 방지'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위기 해결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부터 군대와 장갑차를 동원하며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는 11일(현지시간)에는 서남부 쿠르스크주 내에서 최대 30㎞까지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가 개전 2년 6개월 만에 벌인 첫 본토 진격전에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이 지역에 병력을 급파하고 공군 및 포병 화력 무기를 발사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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