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 작년보다 12% 증가

전재훈 2024. 8.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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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이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이어진 '여름 휴가철 여객선 특별 교통 기간' 중 여객선 이용객 수가 89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79만4천명)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차량 수송 실적은 21만3천대로 작년(19만4천대)보다 10% 늘었다.

운항 통제 횟수는 작년 1천925회에서 올해 682회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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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객선 [촬영 이성한] 제주항에서 출발하는 추자도행 여객선.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올해 여름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이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이어진 '여름 휴가철 여객선 특별 교통 기간' 중 여객선 이용객 수가 89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79만4천명)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여객선 이용이 가장 많은 항로는 '목포∼제주' 항로로 5만9천명이 이용했고 포항∼울릉 항로는 40% 늘어난 4만4천명이 이용했다.

차량 수송 실적은 21만3천대로 작년(19만4천대)보다 10% 늘었다.

공단은 지난달 발생한 태풍 '개미'가 작년에 발생한 태풍에 비해 해상 기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이용객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운항 통제 횟수는 작년 1천925회에서 올해 682회로 크게 줄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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