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전도왕'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 진도군 홍보대사 위촉

'진돗개 전도왕'으로 유명한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이 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9일 군수실에서 박병선 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흔쾌히 홍보대사를 수락해 줘 감사드린다"며 "진도군을 전국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박 관장의 진도군 홍보대사 위촉기간은 2026년 8월까지 2년간으로, 2022년에는 진도견 공인 기여로 진도군수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관장은 전도할 대상을 만나면 절대 놓지 않고 끈질지게 다가서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도록 해 진돗개 전도왕으로 불리고 있다.

한편 박 관장은 지난해 11월 순천 상사면 옛 미림수목원 터에 전라남도에 공식 등록된 '수석·정원박물관'을 개장했다.

9만 9천㎡(3만평) 부지의 세계 최대·세계 최초 수석·정원박물관은 세계 최초로 평가받으면서 1관에서 12관까지 테마별로 보석관, 동물관, 식물관, 풍경관, 기독관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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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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