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정의당 대표 "'노동자 사망' 쿠팡 특별근로감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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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최근 발생한 쿠팡 제주물류센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특별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제주를 방문 중인 권 대표는 12일 오후 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회견을 열어 "쿠팡은 과로사 책임을 인정하고 유가족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는 "쿠팡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과로사가 반복되고 있지만 쿠팡은 책임을 회피하고 도리어 노동자들을 모욕하며 문제를 제기한 노동조합을 고소하겠다고 나오기까지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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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최근 발생한 쿠팡 제주물류센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특별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제주를 방문 중인 권 대표는 12일 오후 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회견을 열어 "쿠팡은 과로사 책임을 인정하고 유가족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는 "쿠팡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과로사가 반복되고 있지만 쿠팡은 책임을 회피하고 도리어 노동자들을 모욕하며 문제를 제기한 노동조합을 고소하겠다고 나오기까지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제주에선 지난달 18일 오전 1시 40분쯤 쿠팡 심야 배송 근로자 1명이 트럭 안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데 이어, 같은 날 오전 7시쯤엔 애월읍 쿠팡 물류센터에서 분류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숨졌다.
권 대표는 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공항 건설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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