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문선수 97% "체육인 기획소득 동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내 전문선수의 97%가 도의 '체육인 기회소득' 정책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체육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관련해 도 체육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문조사에 따르면 도내 전문선수 응답자 165명의 월평균 수입은 169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시범사업 실시로 얻은 체육인 기회소득 접수 현황과 체육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대상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체육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관련해 도 체육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문조사에 따르면 도내 전문선수 응답자 165명의 월평균 수입은 169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학생 선수는 115만원으로 월평균 소득이 평균보다 낮았다. 소속팀이 없는 선수는 192만원으로 높았다.
다만 소득에 관계없이 전문선수의 97%가 기회소득 정책 실시에는 동의했다. 또한 응답자 체육인 98.9%(1262명)는 본연의 운동과 지도자 활동 외에 추가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도내 70개 종목단체와 31개 시군 체육회, 체육시설을 통해 1,276명의 체육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경기도의 대표 정책인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 내 시군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제도다.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월 267만4134원)에 해당하는 체육인이 대상이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17개 시군이 참여한다. 조례제정과 예산확보가 완료된 광명시는 오는 30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 화성과 시흥, 파주, 김포 등 16개 시군은 시군 공고에 따라 9~10월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시범사업 실시로 얻은 체육인 기회소득 접수 현황과 체육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대상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남궁웅 도 체육진흥과장은 "체육인 기회소득을 통해 비인기 종목 선수나 젊은 선수들이 운동을 지속해 올림픽 출전 등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며 "체육인의 사회 기여 확산 또한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나·까 안쓰면 하극상"… 직장 상사에 '요'체 썼다 징계 위기 - 머니S
- 아파트값 1.3억 낮춰 신고… 부동산 불법 과태료 40억 부과 - 머니S
- 맨손으로 에펠탑 오른 남성… 놀란 관광객 황급히 대피 - 머니S
- 장원영·강다니엘 명예훼손 '탈덕수용소'… 검찰 벌금 300만원 구형 - 머니S
- "아이 먹다 남겼는데"… 멸균우유 '곰팡이' 발견 - 머니S
- [특징주] 그리드위즈, 정부 전기차 과충전 방지 대책 논의… PLC 국내 점유율 90% 부각 - 머니S
- [특징주] 한빛레이저,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소식에 셀 추적 이력 마킹 장비 개발사 '부각' -
- '전기차 대안' 하이브리드, 화재에서 안전할까 - 머니S
- [정비록] 별들의 전쟁 '신반포2차', 착공후 공사비 인상 금지 - 머니S
- '논란 덩어리' 파리올림픽… 폐회식까지 '말썽'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