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정글밥’ 브로맨스? 안재현 눈 감아”…이승윤 “움찔했다”

김희원 기자 2024. 8.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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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SBS 제공



‘정글밥’ 서인국이 프로그램 속 브로맨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는 신규 예능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호PD를 비롯해 배우 류수영, 유이, 코미디언 이승윤이 참석했다.

‘정글밥’은 원시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에 전파하려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다룬다.

앞서 배우 안재현과 함께 케이윌의 뮤직비디오에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서인국은 이번 프로그램 속 브로맨스가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데뷔 초부터 형들을 되게 좋아했다. 현장에서 형들에게 기대고, 업히고 많이 하는데 수영이 형, 승윤이 형한테도 많이 업히고 치댔다”고 했다. 이어 안재현에게는 “재현이는 이 방송을 볼까요 과연? 눈 감아라”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이승윤은 “정글에서는 다 가이 잠을 잤지만 숙소에서는 인국이와 방을 썼다. 인국이가 많이 치대는 스타일이다. ‘형 피곤하지’ 하면서 몸도 주물러 준다. 순간 움찔할 때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워낙 살갑고 형들을 좋아해서 귀여운 동생 느낌이었다. 방에서도 계속 애교가 많더라. 같이 있는 동안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정글밥’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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