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중 '새 이름' 의견 수렴…12~18일 설문조사

전남CBS 박사라 기자 2024. 8.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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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남녀공학 전환을 앞둔 광양여자중학교 교명 변경을 위한 의견수렴이 시작된다.

광양시는 광양여자중학교 교명 변경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12~18일까지 진행한다고 고시했다.

교명변경추진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설문조사를 거쳐 이달까지 최종 교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1,2차 설문조사를 통해 '서천중' 교명이 1위를 차지했지만, 홍보와 대표성, 역사성이 부족한 이름이라는 지역사회의 지적에 재공모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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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자중학교 전경. 광양여중 제공


내년 3월 남녀공학 전환을 앞둔 광양여자중학교 교명 변경을 위한 의견수렴이 시작된다.

광양시는 광양여자중학교 교명 변경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12~18일까지 진행한다고 고시했다.

대상 교명은 1안 빛솔중, 2안 서천중, 3안 희양중 등 3가지로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설문 조사 참여방법은 모바일로 해당 주소 또는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결과는 학부모·동문·주민 각각 20%, 재학생·교직원 각각 15%, 일반 학생 10% 비율로 반영한다.

교명변경추진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설문조사를 거쳐 이달까지 최종 교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여중 교명 공모는 지난 4월부터 추진이 되다가 지역사회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1,2차 설문조사를 통해 '서천중' 교명이 1위를 차지했지만, 홍보와 대표성, 역사성이 부족한 이름이라는 지역사회의 지적에 재공모가 진행됐다.

학교 측은 1,2차 설문조사가 적법한 절차로 이루어졌지만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소통 및 홍보가 부족한 점을 개선해 이번 3차 설문조사에서는 홈페이지를 비롯해 학교와 기관에 공문 발송 및 팝업게시, 광양읍권 현수막 게첩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응답자 구성 및 반영 비율을 광양읍권 내 모든 지역민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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