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리아 日 동북부 상륙…최대 250㎜ 물폭탄에 항공편 대거 결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풍 5호 '마리아'가 12일 현재 일본 동북부를 관통하면서 하루 최대 250㎜의 물 폭탄이 예상되고 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마리아는 이와테현 하나마키시 부근을 시속 20㎞의 속도로 북서행하고 있다.
도호쿠 지방에는 13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최대 250㎜의 폭우가 예상됐다.
12일 오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이와테현 구지시 일부 지역에서는 무려 475.5㎜의 폭우가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태풍 5호 '마리아'가 12일 현재 일본 동북부를 관통하면서 하루 최대 250㎜의 물 폭탄이 예상되고 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마리아는 이와테현 하나마키시 부근을 시속 20㎞의 속도로 북서행하고 있다.
중심부 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20m, 최대 순간 풍속은 30m로 측정됐다.
도호쿠 지방에는 13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최대 250㎜의 폭우가 예상됐다. 14일 낮까지도 도호쿠의 동해 측면에서 150㎜, 태평양 측면에서 80㎜의 비가 예보됐다.
12일 오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이와테현 구지시 일부 지역에서는 무려 475.5㎜의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이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기록이다.
구지시에서는 이날 오전 댐 수위가 급상승해 하류 나가우치강에 긴급 방류를 시작했다.
TBS 뉴스는 마리아의 영향으로 하나마키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모든 항공편과 함께 아오모리, 미사와, 아키타, 센다이, 야마가타, 니가타 등지의 공항에서 약 78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고 전했다.
항공편 결항으로 인해 약 7000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기상 매체 웨더맵은 태풍의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도호쿠 지방의 폭우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은 강의 범람이나 저지대 침수, 토사 재해 등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경계와 주의를 당부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부어 베란다 은닉…누수업자가 16년만에 발견
- "제 차 보닛을 밥상으로 쓴 남성, 쓰레기 방치 후 도망" 차주 황당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손연재, 아들 품에 안고 애정 가득 "너무 귀엽잖아"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