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이지선 교수 초빙 ‘꽤 괜찮은 해피엔딩’ 강연 개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8. 12.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장애인 보호자들에게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자,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인 이지선 교수의 이번 강연에는 장애인 보호자를 비롯한 장애인 당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교수는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주인공으로 한 강연이 흔치 않은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속 깊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어 위로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지선 교수가 토크콘서트 ‘꽤 괜찮은 해피엔딩’ 강연 모습 [사진 = 호반문화재단]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장애인 보호자들에게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이지선 토크콘서트-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자,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인 이지선 교수의 이번 강연에는 장애인 보호자를 비롯한 장애인 당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선 교수는 전신 3도의 화상과 30회 이상의 수술, 긴 재활 과정을 견뎌낸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감동을 주었다. 또 소중한 사람들의 장애를 올바르게 마주하고 함께 나아가는 삶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장애인 보호자들이 다양한 사연도 함께 읽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교수는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주인공으로 한 강연이 흔치 않은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속 깊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어 위로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국내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예술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도 예술공작소의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