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김명민 "3년 공백, 둘째 사망에 교도소 출소설? 가족과 시간 보내"

강효진 기자 2024. 8. 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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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이 3년 공백 이유를 밝히며 가짜 뉴스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명민은 "처음엔 몸이 근질근질 하더라.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일을 하고 싶더라. 사람이 놀다보니 계속 놀고 싶더라. 간만에 유어 아너 촬영을 가니까 안 나던 다래끼가 나고 몸에서 이상 반응이 나더라. 3년 동안은 가족과 아주 좋은 시간, 다시 돌아오지 못할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아들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3년이란 시간을 지내면서 게임도 같이 하고 아이의 공감대 형성도 하고 좋았다. 이 작품 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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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명민이 3년 공백 이유를 밝히며 가짜 뉴스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니TV 새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종선 감독,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가 참석했다. 허남준은 갑작스럽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하게 됐다.

김명민은 '로스쿨' 이후 3년 만 드라마 복귀에 "제가 이런 기사를 봤다. '3년의 공백기에 뭐했나 보니, 둘째 아들 사망 교도소 출소' 아사모사하게 현실과 비현실이 맞아떨어지더라. 드라마에서도 3년 동안 복역을 했다. 모르는 분들도 제가 3년 동안 교도소에 있는 줄 아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어 아너'에서 김명민이 맡은 김강헌은 교도소 복역 중 둘째 아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복수를 다짐하며 출소하는 인물이다.

김명민은 이어 "저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사춘기 고2에서 고3이라 대학 가야하는 시기였다. 아이를 '모지리'라고 부르는데 바보같고 공부도 늦게 시작했다. 사춘기를 맞아서 엄마랑 그 시기는 같이 지냈으면 한다고 해서 여행을 많이 다니고 공부 스트레스를 줄여주려고 외국에 로드 트립도 가고 공부하고 여행가고 같이 지냈던 시간이었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명민은 "처음엔 몸이 근질근질 하더라.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일을 하고 싶더라. 사람이 놀다보니 계속 놀고 싶더라. 간만에 유어 아너 촬영을 가니까 안 나던 다래끼가 나고 몸에서 이상 반응이 나더라. 3년 동안은 가족과 아주 좋은 시간, 다시 돌아오지 못할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다"며 "아들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3년이란 시간을 지내면서 게임도 같이 하고 아이의 공감대 형성도 하고 좋았다. 이 작품 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 vs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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