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변신' 솔비, 결국 국회 진출...악플에 얼마나 힘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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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국회에 출석해 힘들어하는 동료를 위해 사이버불링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다.
12일 솔비는 작가의 신분으로 12일 14시 국회에서 열리는 사이버불링을 멈추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다.
솔비가 국회 출석 예고의 글과 함께 첨부한 사진에는 지난 6월에 열린 그룹 전시회 '사이버불링'에서 전시한 자신의 작품과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블랙룩을 입은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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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국회에 출석해 힘들어하는 동료를 위해 사이버불링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다.
12일 솔비는 작가의 신분으로 12일 14시 국회에서 열리는 사이버불링을 멈추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다.
그는 자신의 채널에 "오늘 저는 국회의사당에서 다양한 각 계층 분들과 사이버 폭력법을 추진하기 위해 토론하는 중요한 자리에 참석합니다"며 국회 출석을 예고하는 게시물도 게시했다. 솔비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작품 그리고 활동이지만 더 이상 같은 일로 인해 상처 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예술을 통해 목소리를 내려고 합니다. 많은 분도 사이버 불링법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며 간담회 출석 계기를 전했다.
솔비가 국회 출석 예고의 글과 함께 첨부한 사진에는 지난 6월에 열린 그룹 전시회 '사이버불링'에서 전시한 자신의 작품과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블랙룩을 입은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작품이었던 '비욘드 디 애플'은 "사과는 그릴 줄 아냐"라는 악플에서 영감을 얻어 흘러내리는 듯한 녹아버린 사과 부조를 알파벳화 한 작품이다. 해당 전시회에는 솔비를 비롯해 김길웅, 김창겸, 이돈아, Son siran, Xia yan까지 총 6명의 한 중 작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솔비는 지난 5일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Monday Disco)를 발매하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 가고 있으며 최근 '시방(시를 읽어주는 방) 솔비'를 개설하며 토크쇼도 진행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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