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가 편곡 공모전 '인디, 독립을 노래하다'…내달 27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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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인디, 독립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독립군가 편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보훈청에 따르면 한국실용음악교육협의회,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기업 엔백스와 함께 준비한 이번 공모전은 기존 독립군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잊혀져가는 독립군가를 되새기고 독립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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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인디, 독립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독립군가 편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보훈청에 따르면 한국실용음악교육협의회,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기업 엔백스와 함께 준비한 이번 공모전은 기존 독립군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잊혀져가는 독립군가를 되새기고 독립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다. 참가 접수는 메타버스 음악플랫폼 '스테이지 클라우드'에서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 활용되는 독립군가는 '압록강 행진곡' 등 총 10곡이며, 참가자에게 무작위로 배정된다. 참가자들은 배정된 독립군가를 이달 23일 개시 예정인 AI 창작프로그램을 활용해 편곡할 수 있다.
시상은 최우수상 2팀 등 총 10개팀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며, 그 결과는 공개 투표 및 심사를 거쳐 10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입상자들에겐 10월 31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독립군가 페스티벌'에 공연팀으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 행사는 서울보훈청이 기획 중인 대국민 참여 보훈문화제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독립군가를통해 역사와 현재를 음악으로 연결하는 첫 시도"라며 "일상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우리사회에 자리잡길 바라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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