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여수산단 노동자 폭염 대책 점검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노동자들이 폭염 속에 근무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노동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남 여수지부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여수국가산업단지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폭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노동자들이 폭염 속에 근무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노동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남 여수지부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여수국가산업단지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폭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달 2일과 9일 여수산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노동자들이 폭염 속에 근무하다가 숨졌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산단 곳곳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현수막이 붙어 있지만, 현장에서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은 산단 전체에 대한 폭염 관리 실태를 점검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산단에서는 2일 오전 한 제조업체에서 포장 작업을 하던 노동자 A(62)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가 숨졌다.
이어 9일 오후에도 산다내 한 화학공장 창고에서 퇴근을 준비하던 B(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다섯쌍둥이 출산 부부, 1억 7천만원 넘게 지원받는다 | 연합뉴스
- 동거녀 살해후 시멘트로 암매장…집 공사 중 16년만에 들통(종합) | 연합뉴스
- '까먹을까 봐' 여자친구 카톡 대화방에 암구호 적어둔 병사도 적발 | 연합뉴스
- 교사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고교생 검찰 송치…퇴학 처분도 | 연합뉴스
- "동남아 여행길 철창에서…" 범람하는 해외 성매매 후기 | 연합뉴스
- 英왕세자빈, 화학치료 종료 발표 후 첫 공개 외출 | 연합뉴스
- '선거법 위반·김여사 명예훼손 혐의' 진혜원 검사 무죄 선고 | 연합뉴스
- '왁싱 모델 구한다'고 속여 신체 사진 전송받은 30대 송치 | 연합뉴스
- 영동고속도로 갓길에 차 세우고 반려견 배변케 한 화물차주 | 연합뉴스
- 음주운전 60대 몰던 쏘렌토 차량, 3m 하천 추락…생명 지장없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