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홍일점 유이 “오빠들이 배려해줘…불편한 점 없었다”
김희원 기자 2024. 8. 12. 14:54
유이가 ‘정글밥’에서 유일한 홍일점으로 출연하며 불편했던 점에 대해 “없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는 신규 예능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호PD를 비롯해 배우 류수영, 유이, 코미디언 이승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서 유일한 홍일점인 유이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촬영이 아니면 자연의 오지를 가기 쉽지 않지 않나. 섭외가 왔을 때 너무 기뻤다”며 “제가 유일한 여자인데 오빠들이 많이 배려해주셨다. 옷을 갈아입거나 할 때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불편하거나 힘들었던 것은 없었다”고 했다.
‘정글밥’은 원시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에 전파하려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다룬다. 여기에서 유이는 프리다이빙을 선보이며 식재료 채집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유이는 “사실 저는 실내 수영장에서 많이 했던 사람이라 옆으로는 갔는데 밑으로는 안 가봤다. 그런데 제가 수영 선수 출신이기도 하지 않나.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다”며 웃었다.
한편 SBS ‘정글밥’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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