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기사제목 때문에 3년간 교도소 갔다온 줄 알아…육아에 집중”(유어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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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이 기사 제목으로 인해 현실에서 불거진 오해를 언급했다.
김명민은 8월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3년 공백기 관련 질문에 김명민은 11일 나온 한 매체의 기사 제목(김명민, 3년 공백기에 뭐했나보니..둘째 아들 사망→교도소 출소 ('유어 아너)')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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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김명민이 기사 제목으로 인해 현실에서 불거진 오해를 언급했다.
김명민은 8월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명민은 차가운 심장의 소유자이자 잔인한 우원시 조직 보스 김강헌으로 분한다. 드라마 복귀는 2021년 방영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 이후 3년 만이다.
3년 공백기 관련 질문에 김명민은 11일 나온 한 매체의 기사 제목(김명민, 3년 공백기에 뭐했나보니..둘째 아들 사망→교도소 출소 ('유어 아너)')을 언급했다.
김명민은 "아사모사하게 현실과 비현실을 썼던데 드라마 내용과 제 내용이 잘 맞아떨어지더라. 모르는 사람은 제가 3년 동안 교도소 갔다오시는 줄 알았을 것 같은데. 굉장히 참신했다"며 웃었다.
김명민은 "실제 아들이 하나 있는데 사춘기, 고3, 대학까지 가야 하는 시기였다. 아이가 좀 바보 같아서 모지리라고 부르는데 공부도 좀 늦게 시작해 사춘기를 맞았다. 그 시기를 같이 보내고 싶어 아이랑 같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외국 로드트립도 다녀왔고 공부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몸이 좀 많이 근질근질하더라. 일을 하다가 한 달 정도 쉬니까 일하고 싶었는데 사람이 또 계속 놀다 보니까 계속 놀고 싶어지더라. 간만에 '유어 아너' 촬영을 한다고 하니까 안 나던 다래끼가 눈에 나고 이상 반응이 나더라.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 하는구나 싶었다. 3년 동안 다시 돌아오지 못할, 후회 없는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냈다"고 덧붙였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을 다루는 작품이다. 12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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