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야생곰 습격당했다"…구례서 60대 남성 부상, 병원 이송

김동수 기자 2024. 8.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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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에서 야생곰에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전남 구례군 구례읍 인근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는데,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산에 있다가 야생곰에 습격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야생곰을 마주쳤을 때는 자극하는 행위는 위험하기 때문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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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구례=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구례에서 야생곰에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전남 구례군 구례읍 인근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는데,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 씨(60)는 얼굴 열상 등 부상을 입었고, 소방당국에 의해 타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산에 있다가 야생곰에 습격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야생곰을 마주쳤을 때는 자극하는 행위는 위험하기 때문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게 좋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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