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찾은 합참의장 "北 도발시 뒤돌아보지 말고 강력 행동하라"

박응진 기자 2024. 8.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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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은 12일 일반전초(GOP) 경계작전을 담당하는 1사단 예하부대를 방문해 북한 도발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위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북한군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고, 지휘통제체계 및 감시·타격 장비 운용, 장병들의 안전대책 등 경계작전 제 요소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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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군사연습 UFS 앞두고 GOP 경계 담당 부대 현장지도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12일 육군 1사단 GOP대대에서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적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고 있다.(합동참모본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은 12일 일반전초(GOP) 경계작전을 담당하는 1사단 예하부대를 방문해 북한 도발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위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북한군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고, 지휘통제체계 및 감시·타격 장비 운용, 장병들의 안전대책 등 경계작전 제 요소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8월 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을 빌미로 적은 치밀한 계획하 기만·기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DMZ(비무장지대) 내 적 활동에 대해 세밀하게 감시하고 분석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즉·강·끝(즉각·강력하게·끝까지) 행동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 군사연습 UFS, 지속되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북한 주민의 귀순 등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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