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널 못 가서? 잉글랜드 대표FW 사우디행 고려

김재민 2024. 8.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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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고려하고 있다.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월 11일(이하 현지시간) "이반 토니가 이적시장 후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9번' 스트라이커 기근이 심한 만큼 토니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토니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이 아닌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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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고려하고 있다.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월 11일(이하 현지시간) "이반 토니가 이적시장 후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의 간판 공격수다. 지난 2022-2023시즌 리그 20골 4도움을 터트리면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그가 하부리그에서 뛰던 시절 스포츠 베팅을 한 것이 적발되면서 지난 2023년 5월 8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선수 경력이 꼬였다. 지난 시즌 후반기 복귀한 토니는 리그 17경기(선발 16회)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UEFA 유로 2024에는 나섰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9번' 스트라이커 기근이 심한 만큼 토니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최전방 보강이 필요한 아스널, 토트넘 등이 그를 지켜봤다. 이들 중 아스널은 여러 후보를 두루 검토해 토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지 않았고, 토트넘은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하며 최전방 보강을 마쳤다.

이에 토니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이 아닌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알 알리가 지난 1월 토니에게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알 알리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드 멘디, 프랑크 케시에 등 빅클럽 출신 선수를 다수 보유한 팀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선수가 특별히 선호하는 행선지는 아직 없으나 사우디행도 토니가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다.

잉글랜드 이적시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자료사진=이반 토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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