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속 국가대표 역도선수 박혜정, 파리 올림픽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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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박혜정이 지난 1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kg이상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박혜정을 응원하기 위해 파리올림픽 역도 경기장을 방문했으며 경기가 끝난 후 직접 축하했다.
한편 고양시 직장운동부는 이번 올림픽에 수영 이유연(계영 800m), 역도 남자 박주효(-73㎏급), 역도 여자 박혜정(+81㎏급) 등 총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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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박혜정 선수에게 고양시민과 함께 무한한 감사"
고양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박혜정이 지난 1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kg이상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년 9월 세계선수권, 10월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역도 대표팀으로서도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 수확이다. 또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메달을 땄던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한국 여자 최중량급 올림픽 메달리스트 탄생이기도 하다.
박혜정은 중학교 때 역도를 시작해 2년 만에 장미란의 고등학교 시절 기록을 넘으며 일찌감치 '포스트 장미란'으로 주목받았다. 고양시청 역도팀에는 고교를 졸업하던 2022년 입단했다.
박혜정은 지난 4월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을 앞두고 8년 간 암투병 중이던 어머니의 부고를 접했다. 모친상을 치른 직후 출전한 경기에서 인상 130kg, 용상 166kg, 합계 296kg으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박혜정을 응원하기 위해 파리올림픽 역도 경기장을 방문했으며 경기가 끝난 후 직접 축하했다.
이 시장은 "박혜정 선수의 메달 획득을 고양시민을 비롯한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또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준 남자 역도 박주효 선수를 비롯해 많은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스포츠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직장운동부는 이번 올림픽에 수영 이유연(계영 800m), 역도 남자 박주효(-73㎏급), 역도 여자 박혜정(+81㎏급) 등 총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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