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승강장서 또 KTX 승객 접촉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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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고속열차(KTX)를 기다리던 승객이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코레일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8분께 서울역에서 광명역으로 출발하는 KTX 211호 열차 탑승을 위해 대기 중이던 여성 승객 A씨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수습작업으로 인해 KTX 211호 열차가 약 30분간 지연 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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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 지연 해당 승객 임시 열차 환승
최근 작업중 직원 사고···안전사고 우려
서울역에서 고속열차(KTX)를 기다리던 승객이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코레일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8분께 서울역에서 광명역으로 출발하는 KTX 211호 열차 탑승을 위해 대기 중이던 여성 승객 A씨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측은 사고 수습작업으로 인해 KTX 211호 열차가 약 30분간 지연 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열차는 이날 오후 12시 26분에 행신역에서 출발해 서울역과 광명역을 거쳐 마산역에 오후 3시 51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 당시 열차는 역으로 진입하면서 속도를 줄이다가 기차역에 멈출 때쯤 여성과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약 600명을 임시 열차로 환승 조치했다. 최근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를 점검·보수하던 30대 작업자 2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직후라는 점에서 코레일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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