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PD "김병만 서운함 이해해…새 프로그램 응원"

김가영 2024. 8. 12.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글밥' 김진호 PD가 김병만과의 갈등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 PD는 "정글, 오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은 많다. 저희는 기획 의도가 다르다. 생존이 아닌, 현지 오지에 사시는 분들과 신문화 교류를 한다는 새로운 기획 의도로 촬영을 했다. 새 프로그램이라는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정글밥’ 김진호 PD가 김병만과의 갈등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김진호 PD는 앞서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서운함을 드러낸 것에 대해 “서운함, 안타까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저도 안타까운 마음이다.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저도 10년 동안 ‘정글의 법칙’ 수장을 지켜준 김병만 씨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병만과의 갈등이 마무리됐는 지 묻자 “유튜브에서 편하게 얘길 해주셨더라. 괜찮은 것 같다”며 “병만 씨도 새 프로그램 들어가는 것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글의 법칙’을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야 말로 강하게 하고 있었다. 업그레이드된 버전, 생존이 강화된 버전 등 생각을 했다”며 “이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녹색아버지회’ 때 스리랑카에서 류수영 선배님이 맛있는 라면을 끓여주면서 현지 요리 프로그램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얘길 했다. 저도 10년 동안 오지를 다니다 보니까 오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지에서 어떻게 하면 한식이 통할지 해보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프로그램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

김 PD는 “정글, 오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은 많다. 저희는 기획 의도가 다르다. 생존이 아닌, 현지 오지에 사시는 분들과 신문화 교류를 한다는 새로운 기획 의도로 촬영을 했다. 새 프로그램이라는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정글밥’은 K-집밥 마스터 류수영과 정글 식재료의 뜨거운 한판 승부를 다룬 프로그램. 13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