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만원 사기혐의' 티아라 前 멤버 아름 불구속 송치

유재규 기자 2024. 8. 12.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의 팬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그룹 티아라 전 멤버 출신 이아름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이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말부터 팬과 지인들로부터 금전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으며 그에 대한 수사는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후부터 비롯됐다.

앞서 이 씨는 자신의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혐의 줄곧 부인하다 경찰 피신조사 때 혐의 인정
앞서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檢, 사건병합 검토
티아라 전 멤버 아름(아름 인스타그램 제공). ⓒ News1 DB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자신의 팬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그룹 티아라 전 멤버 출신 이아름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이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말부터 팬과 지인들로부터 금전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으며 그에 대한 수사는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후부터 비롯됐다.

피해자 3명 중 지난 3월 최초로 고소장을 제출한 후, 지난 5월 잇따라 2명이 추가로 제출했다.

고소인 3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총 37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씨가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간 뒤, 돈을 갚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이 씨는 혐의를 부인해 오다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씨를 지난달 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송치했다.

앞서 이 씨는 자신의 자녀를 학대한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기소했다.

검찰은 추가로 송치된 사기 혐의와 함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병행할 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 씨는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탈퇴했다. 이후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23년 이혼 소송 중인 상태임을 알리면서 새 남자친구와 교제사실을 밝혔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