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물드는 안서동 대학가, 천안태조산 젊은 연극제 9월 개최

윤평호 기자 2024. 8. 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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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와 상명대 등 대학교가 밀집한 천안시 서북구 안서동에서 전국의 대학 학생 극단이 참가하는 연극제가 9월 열린다.

제이비소극장(대표 오규택)은 제3회 천안태조산 젊은 연극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제이비소극장과 상명대학교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천안태조산 젊은 연극제는 안서동 대학로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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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천안태조산 젊은 연극제 포스터. 제이비소극장 제공

[천안]단국대와 상명대 등 대학교가 밀집한 천안시 서북구 안서동에서 전국의 대학 학생 극단이 참가하는 연극제가 9월 열린다.

제이비소극장(대표 오규택)은 제3회 천안태조산 젊은 연극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제이비소극장과 상명대학교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천안태조산 젊은 연극제는 안서동 대학로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젊은 연극인들이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관객과 소통을 통해 더 깊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장으로 안착하고 있다. 올해는 리스토마니아(서울예술대), 12인의 성난 사람들(대진대), 태어나 이토록 바랬던 적(청주대), 몽중(인하대), ㅁ안의 몬스터(중앙대) 등 5개 팀의 공연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친다.

문화예술협동조합 두고는 창작뮤지컬 '바람을 따라'를 상명대 중극장에서 폐막작으로 선보인다.

연극제 집행위원장인 오규택 대표는 "천안태조산 젊은 연극제가 지역 사회 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연극제 기간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연극이 공연될 예정이니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제3회 천안태조산 젊은 연극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공연예매 및 관람 문의는 플레이티켓 예매사이트 또는 천안태조산 젊은연극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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