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김명민 "손현주, 미치도록 괜찮은 사람…큰 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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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손현주와 호흡에 격한 만족을 드러냈다.
이날 손현주는 출연 계기에 대해 "이스라엘 원작이 있고 미국판 리메이크가 됐고, 한국에 와서 '유어 아너'라는 한국식으로 촬영이 된다고 하더라. 대본이 일단 재미가 있었다. 유종선 감독, 표민수 감독과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공을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제 옆에 있는 김명민 씨,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이 처음인데 왜 미리 못 만났을까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시 한 번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김명민 씨, 1회부터 10회까지 보시면 알겠지만 어떻게 바뀐 모습을 표현하는지 잘 봐주시면 '유어 아너'가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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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김명민이 손현주와 호흡에 격한 만족을 드러냈다.
지니TV 새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종선 감독,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가 참석했다. 허남준은 갑작스럽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하게 됐다.
이날 손현주는 출연 계기에 대해 "이스라엘 원작이 있고 미국판 리메이크가 됐고, 한국에 와서 '유어 아너'라는 한국식으로 촬영이 된다고 하더라. 대본이 일단 재미가 있었다. 유종선 감독, 표민수 감독과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공을 많이 들었다. 무엇보다 제 옆에 있는 김명민 씨,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이 처음인데 왜 미리 못 만났을까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시 한 번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김명민 씨, 1회부터 10회까지 보시면 알겠지만 어떻게 바뀐 모습을 표현하는지 잘 봐주시면 '유어 아너'가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훈이와 준이, 아들들이 어떻게 발전하는가도 잘 보시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물론 정은채 배우는 말할 것이 없다. 여러 요인이 합쳐졌던 드라마라고 말씀을 드린다. 제작부는 차치하더라도 김명민 씨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계속 진행되면 도망만 안 가면 한 번 더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민은 "제가 어딜 도망가겠나. 형님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이 작품이 오래 전 기획이 됐다. 유종선 감독님 합류 전에 표민수 감독님에게 연락을 받았다. 감독님에게 '손현주 형님인데 굳이 대본을 볼 필요가 있나. 바로 출연하겠다'고 했다. 아무튼 모두가 오랜 기간 동안 온 마음과 정성을 다 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손현주 형님과 첫 작품에 굉장한 설렘이 있었다. 저는 형님을 항상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봤지만 '진짜 괜찮은 사람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만나뵈니 기대 이상으로 너무 미치도록 괜찮은 분이었다. 제가 그런 표현을 했다. 큰 산과 같은 사람이다. 제가 아프고 좀 위로와 치료를 받고 싶을 때 산에 갔다. 저를 그대로 품어주지 않나. 형님은 딱 그런 분이다. 연기적으로, 인간적으로 그런 모습과 냄새를 풍기시니까 현장이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그런 아무 사고 없이 잘 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보다는 형님께서 몇배 더 힘드셨다. 송판호가 극을 끌고가는 주인공이라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형님을 뵈면 너무나 책임감을 갖고 집중하며 촬영하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할 수 있지 수백번도 더 생각했다. 많은 것을 배우게 됐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꼭 촬영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손현주는 "(김명민과 두 번째 호흡할 때는) 현대극이 아니고 사극을 해보고 싶다. 김명민 씨는 이순신을 한 번 했었다. 저는 '한산'에서 원균을 했다. 그래서 한 번 바꿔보고 싶다. 저도 한 번 이순신을 해보고, 김명민 씨는 원균을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농담을 했고, 김명민은 "저는 바꿀 생각이 없다. 형님이 정 원하신다면 고려는 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 vs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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