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산지직송’ 단톡방 매일 시끌‥덱스, 힘세고 의지되는 막내”[EN:인터뷰](종합)

배효주 2024. 8. 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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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산지직송'으로 안방에 대리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염정아.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 중인 염정아는 안은진, 박준면, 덱스와 4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

멤버들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냐는 질문에는 "저도 텐션이 높은 편인데, 그 아이들은 2박3일 동안 그 높은 텐션을 유지한다. 거기다가 선하기까지 하다"면서 "톡방이 따로 있는데 매일 안부를 전한다. '언니네 산지직송'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도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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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으로 안방에 대리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염정아. 그가 시청률 상승세에 "멤버들도 모두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크로스'(감독 이명훈)에 출연한 염정아는 8월 1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여러 소감 등을 밝혔다.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크로스'에서 황정민은 전직 요원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잘 나가는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강무’로 분했고, 염정아는 강력범죄수사대의 에이스이자 ‘강무’의 아내 ‘미선’ 역을 맡았다.

현재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 중인 염정아는 안은진, 박준면, 덱스와 4남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염정아는 "얼굴이 많이 탔지만 출연한 것에 대해 후회는 안 한다"면서 "무엇보다 같이 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다. 매일 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냐는 질문에는 "저도 텐션이 높은 편인데, 그 아이들은 2박3일 동안 그 높은 텐션을 유지한다. 거기다가 선하기까지 하다"면서 "톡방이 따로 있는데 매일 안부를 전한다. '언니네 산지직송'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도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청일점' 덱스의 활약에 대해 "힘이 정말 세다"면서 "덱스가 커버해 주는 부분이 많고, 의지가 된다. 누나들 컨디션 다 체크하고 배려한다. 방송에는 안 나오는 부분이 많다. 인상 한 번 안 쓰고 자기가 나서서 다 한다"고 칭찬했다.

황정민이 최근 '언니네 산지직송'에 출연해 '크로스'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염정아는 "저는 황정민 선배님이 출연하는지 정말 모르고 있었다"며 "'크로스' 홍보차 출연하지 않을까 싶어서, 선배님에게 '저 이번에 예능 하잖아요' 하고 한 번 떠봤더니 '그래?' 하며 모른 체 하더라. 안 오겠다 싶었는데 연기였다. 연기 정말 잘하더라"는 뒷이야기도 귀띔했다.

지난 2019년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윤세아, 박소담과 함께 출연해 이미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경험을 쌓은 그다. "야외 예능 정말 힘든데,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한 염정아는, 예능들에서 발휘한 자신의 요리 '큰 손' 면모에 대해 "음식들은 스태프들이 다 먹는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한편,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밀수'로 인연을 맺은 고민시 또한 현재 tvN '서진이네2'에서 '황금 인턴'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염정아는 "걔는 그럴 줄 알았다. 일당백이다"면서 "'밀수' 홍보할 때도 정말 대단했다. 그런 애가 없었다. 홍보팀보다 더 열심히 SNS로 홍보하더라"고 거듭 칭찬했다.

"'삼시세끼'에 한 번 더 출연한다면, 새 멤버로 고민시 어떠냐"는 말에는 "은진이도 있기 때문에 말조심해야 한다"면서 "예전 멤버도, 새 멤버도 다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후배들이 유독 따르는 선배'라는 평가에는 "처음에는 저를 어려워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주로 먼저 다가가는 편"이라는 팁도 전했다. 그러면서 "곧 '밀수'에 출연한 여자 배우들 다 만나기로 했다"고 귀띔하기도.

한편, 염정아가 활약한 '크로스'는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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