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PD “김병만이 가졌을 서운함 충분히 이해...소통의 오류” (정글밥) [MK★현장]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8. 12.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호 PD가 '정글의 법칙'의 수장 김병만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김진호PD는 "김병만이 가졌을 서운함과 안타까움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저도 안타깝다,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10년 동안 '정글의 법칙' 수장으로 지켜주셔서 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정글의 법칙'을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 또한 하고 있고, 업그레이드 된 버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호 PD가 ‘정글의 법칙’의 수장 김병만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SBS 서울 목동 SBS에서 예능프로그램 ‘정글밥’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류수영, 이승윤, 유이, 김진호 PD가 참석했다.

앞서 김병만은 ‘정글밥’ 론칭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아이디어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전하며 “나를 출연시켜 달라는 게 아니다. ‘정글의 법칙’ 재개에 대한 희망고문만 하다가 결국 아이템만 도둑질해 간 셈이니 서운하다”고 토로한 바 있다.

김진호 PD가 ‘정글의 법칙’의 수장 김병만에 대해 언급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이와 관련해 김진호PD는 “김병만이 가졌을 서운함과 안타까움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저도 안타깝다,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10년 동안 ‘정글의 법칙’ 수장으로 지켜주셔서 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정글의 법칙’을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 또한 하고 있고, 업그레이드 된 버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정글밥’의 경우 지난해 7월에 ‘녹색아버지회’ 촬영을 위해 스리랑카에 갔을 당시 류수영의 요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한 김진호 PD는 “류수영이 맛있는 라면을 현지 재료로 끓어주었다. 이를 보고 해외 가서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까, 오지를 많이 갔으니 오지를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수영 선배님도 오지 봉사를 많이 다녔더라. 한식이 통하는지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글의 법칙’ 시리즈와 차별점에 대해 “정글이나 오지를 배경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많다”며 “기획의도가 다르다. 생존이 아닌 현지, 오지에 사는 분들과 식문화를 나누는 프로그램. 새 프로그램이라는 마음으로 촬영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을 비롯해, 든든한 밥 친구로 개그맨 이승윤,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유이가 함께 한다. 오는 1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