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이승윤 "생선 대가리 트라우마, 이번에 극복" [TD현장]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정글밥' 이승윤이 생선 대가리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 사옥에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류수영, 이승윤, 유이, 김진호 PD가 자리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류수영은 "저희가 장을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장을 가는데 재료가 다르다. 그러나 비슷한 것들도 많다. 우리가 먹는거랑 아주 다르진 않겠더라. 맛이 없으면 어쩔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승윤은 정글에서 했던 식사에 대해 "제가 그동안 자연인들의 요리를 먹어왔다. 이번에는 진짜 맛있게 먹었다"라며 "제가 생선 대가리 트라우마가 있는데 이번 정글에 가서 트라우마를 고쳐왔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에 대해 김진호 PD는 현지인의 반응을 담아내려 했다고. 그는 "리얼한 반응을 담기위해 거치 카메라를 두고 확인했다. 어떤 아이가 '엄마가 한 것보다 맛있다'고 하더라. 이런 대화가 담겨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정글밥'은 오는 13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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