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이중섭미술관 특별전 10월31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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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확충을 앞둔 이중섭미술관이 이중섭 특별전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와 기증작품전 '이중섭과 동시대의 화가들'의 전시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철거 소식을 뒤늦게 접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요구가 많아 전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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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시설 확충을 앞둔 이중섭미술관이 이중섭 특별전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와 기증작품전 '이중섭과 동시대의 화가들'의 전시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철거 소식을 뒤늦게 접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요구가 많아 전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중섭 특별전엔 이중섭이 부인 야마모토 마사코에게 보낸 엽서화, 자신의 그리움과 소망을 솔직하고 즉흥적으로 표현한 편지화 등 작품 23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 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선 이중섭과 함께 우리나라의 서양화 태동기를 이끌었던 김병국, 김환기, 유영국, 윤중식 등 근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 24점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현 이중섭미술관 건물은 시설 확충을 위해 11월부터 철거된다. 이에 따라 미술관의 소규모 전시와 교육은 인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3층에서 2027년 미술관 재개관 전까지 임시 운영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이중섭 특별전을 끝으로 지난 2002년 개관한 이중섭미술관을 철거하고 현 미술관 위치에 연면적 5300㎡의 문화·집회 시설을 짓는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 사업에 들어간다.
◇미래전략팀 결과발표회 개최
제주 서귀포시가 '2024 서귀포시 미래전략팀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 미래전략팀은 창의적·혁신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 새내기 공직자(8~9급)를 중심으로 6개 팀(2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과발표회에선 현장 심사위원단 5명의 평가와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사전 참가자 참여도를 종합한 결과, '내 손안의 행정, QR 코드' 시책을 제안한 '에이플러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시책은 종량제 봉투 요일별 배출제도·방법, 버스정보시스템 버스 도착 안내 등 생활밀접형 서비스에 QR코드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해양쓰레기 물꼬깅(물고기가 꼬마워하는 플로깅) 프로젝트'를 제안한 '천하무적' 팀이 최우수상, '일방통행로 스마트 도로 시스템 및 LED 노선표시'를 제안한 '레쭈고 다봉빛프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미래전략팀이 발굴한 시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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