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선 폐지하라" 울주 온산·온양 주민, 철도공사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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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온산읍 주민 100여 명(온산선폐지공동추진위원회)은 12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본사 앞에서 온산선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참여 주민들은 한국철도공사에 온산선 폐지를 촉구하는 서명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황산 수송을 당장 중단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2026-2035)에 효용 가치가 없는 온산선 폐지를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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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 온양·온산읍 주민 100여 명(온산선폐지공동추진위원회)은 12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본사 앞에서 온산선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참여 단체 소개와 국민의례 후 결의문 낭독, 자유발언, 격려사,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한국철도공사에 온산선 폐지를 촉구하는 서명을 전달했다.
울주군 남창역과 온산역을 잇는 화물 전용 노선인 온산선은 현재 영풍과 S-oil이 각각 황산과 유류를 수송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황산 수송을 당장 중단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2026-2035)에 효용 가치가 없는 온산선 폐지를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박순동 공동위원장은 “더는 온산선을 통해 온양읍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물질을 수송하면 안 된다”며 “온산선이 조속히 폐지돼 남울주 10만 정주권 도시 건설이 걸림돌 없이 원활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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