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나선다

채민석 기자 2024. 8. 12.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경찰청이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을 실시했다.

12일 해경은 김종욱 해경청장을 비롯한 차장, 국장, 과장 등 해양경찰 고위직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에게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성비위 등 폭력예방을 위해 소속관서 관리자급 대상 비위예방 교육과 전 직원 대상 직원 갈등 경계선 교육도 병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경청장 등 고위직 40여 명 참석
12일 해양경찰청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제공=해양경찰청
[서울경제]

해양경찰청이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을 실시했다.

12일 해경은 김종욱 해경청장을 비롯한 차장, 국장, 과장 등 해양경찰 고위직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에게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참석한 김도희 변호사는 공공부문 성희롱 이슈 파악을 통한 △성인지 역량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 △성희롱·성폭력 예방 △사건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해양경찰청은 성비위 등 폭력예방을 위해 소속관서 관리자급 대상 비위예방 교육과 전 직원 대상 직원 갈등 경계선 교육도 병행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최근 몇 년간 젊은 세대의 다수 유입 등 인적 구성 비율이 급격히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직 구성원 간 인식격차 극복을 위해 많은 소통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주요 보직자와 고위직들이 포용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중추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