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대출 조이기 본격 시작?…시중은행 주담대금리 잇따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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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계대출이 계속 늘어나자, 수요를 억제하려는 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가계부채 증가로 대출 안정화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금리 인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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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계대출이 계속 늘어나자, 수요를 억제하려는 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가계부채 증가로 대출 안정화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금리 인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도 지난주부터 'KB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상품 금리를 각 0.3%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또 우리은행도 이번 주부터 대면·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외 연립·다세대 등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각 0.1~0.4%포인트 인상합니다.
이런 시중은행의 움직임은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게 잡히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과 맞물려 아주 빠르게 늘고 있는데, 5대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8일 기준 718조 2천억여 원으로, 7월 말 이후 불과 여드레 사이 2조 4천700억여 원 더 늘었습니다.
정부도 디딤돌 대출 같은 정책대출 금리 인상을 검토하는 등 최근 급증하는 가계 대출을 막기 위한 대책들을 곧 내놓을 계획입니다.
(취재 : 손승욱, 영상편집 : 신세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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