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2호포 ‘쾅’ 저지, 통산 300홈런에 ‘-1’···홈런·타점·OPS 압도적 ‘ML 1위’
이제 300홈런까지 단 한 개 남았다.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또 하나 홈런을 추가하며 기록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저지는 12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3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양키스는 8-7로 이겼다.
저지는 이날 완벽한 타격감을 뽐냈다. 1회말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저지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한 번 중전 안타를 쳐 출루에 성공했다.
5회말 2사 3루에서 고의볼넷으로 걸어나간 저지는 이어 2루 도루를 감행, 성공시켰다. 그리고 지안카를로 스탠턴의 스리런홈런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잠잠하던 저지의 대포는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드디어 터졌다. 앞선 타석의 후안 소토가 7-3을 만드는 솔로홈런을 날린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텍사스의 불펜 투수 앤드류 샤핀을 상대로 볼카운트 2B-0S에서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91.3마일(약 146.9㎞) 패스트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42호 솔로홈런을 쳤다.
최근 15경기에서 터뜨린 7번째 홈런으로, 개인 통산 홈런을 299개로 늘린 저지는 300홈런에 1경기 만을 남겼다. 특히 저지는 952경기 만에 299홈런 고지에 올라 역대 최초로 1000경기 미만 300홈런 달성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활약으로 저WL의 이번 시즌 성적은 타율 0.328, 42홈런 106타점이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1.161에 달한다. 홈런, 타점, ,OPS에서 압도적인 메이저리그(MLB) 전체 1위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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