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출 ·건설수주' 광주↓전남↑

광주=이재호 기자 2024. 8. 12.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분기 광주지역의 수출과 건설수주는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액은 42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고 전남은 116억6,000만달러로 8.6% 증가했다.

2분기 소비자물가는 광주는 3.1%, 전남은 3.0% 각각 상승해 전국 평균(2.7%)을 웃돌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지난 2분기 광주지역의 수출과 건설수주는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 수출액은 42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고 전남은 116억6,000만달러로 8.6%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광주는 3,49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7.1% 급감했다. 토목(49.4%)과 공공(253.4%) 부문은 크게 증가했으나 건축(-88.4%)·민간부문(-87.3%) 등은 크게 감소했다.

전남 건설수주액은 1조7,0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6.9% 증가했다. 건축(259.3%)과 공공(172.3%) 부문은 급증했으나 토목(-5.1%)·민자(-100.0%)부문은 감소했다.

광주 광공업생산지수는 120.9로 지난해보다 5.3%포인트 증가했다. 전남 광공업생산지수도 108.1로 4.8%포인트 증가했다.

소비는 광주·전남 모두 부진했다.

광주 소매판매액지수는 96.3으로 지난해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전문소매점(1.3%포인트)만 늘었을 뿐 △승용차·연료소매점(-6.1%포인트) △백화점(-13.3%포인트)은 감소했다. 특히 백화점은 지난해 4분기(-5.3%포인트)그리고 올해 1분기(-6.9%포인트)에 이어 3분기 연속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남 소매판매액지수도 95.6으로 6.3%포인트 하락했다.

고용률은 광주는 61.4%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78만5,500명으로 1만5,600명 증가했다.

전남 고용률은 66.8%로 지난해보다 1.5%포인트 하락했고 취업자 수는 101만6,600명으로 2만4,000명 줄었다.

2분기 소비자물가는 광주는 3.1%, 전남은 3.0% 각각 상승해 전국 평균(2.7%)을 웃돌았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