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선정

2024학년도 사업비 127억5000만원 지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 사업 2024년 성과평가' 교육 혁신전략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S등급 선정으로 올해 3차 연도 사업비로 127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1억 원 증가한 규모다.

'대학혁신지원 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돕는 것으로서 지원 기간은 2022~24년이다.

인하대는 대학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 대학혁신지원 사업 교육혁신 전략과의 연계성·정합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첨단산업 발전과 사회 변화, 에듀테크 뉴노멀, 대학의 국가·지역 혁신 주체 역할 확대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인 '인하(INHA) 4.0'을 새로 수립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학생 자율성에 기반을 둔 인하형 창의 융합 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이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아탑 역할을 흔들림 없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