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권교체 대비한 정책 개발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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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신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정권교체에 대비한 정책 개발을 전북도당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원택 위원장은 12일 전북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공약에 전북을 넣어야 하는데 이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권이 교체된 후 정책을 개발하게 되면 2~3년이 훌쩍 지나가게 된다"면서 "전북도당이 주도해 지역 공약을 개발하고 중앙당에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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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명 국회의원, 월 1회 모여 현안 논의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원택 신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정권교체에 대비한 정책 개발을 전북도당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원택 위원장은 12일 전북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공약에 전북을 넣어야 하는데 이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정권이 교체된 후 정책을 개발하게 되면 2~3년이 훌쩍 지나가게 된다”면서 “전북도당이 주도해 지역 공약을 개발하고 중앙당에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14개 시·군의 발전 전략, 인근 시·군과 연계한 발전 전략이 수립되어야 한다”며 “예를 들면 약용식물 혁신밸리다”고 소개했다.
현 정부에 대해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전북을 소외시키고 있다”며 “국회의원 10명이 최전방 공격수로서 방어의 진지를 잘 구축하겠다. 단호하면서 원팀으로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북자치도 최대의 화두인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3년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이 추진될 당시 이 위원장은 송하진 전주시장 비서실장이었다.
이 위원장은 “통합을 위해서는 완주군민을 설득할 수 있는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며 “준비가 덜 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또 “전북 국회의원들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방소멸 지역 국회의원들은 도시에 흡수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0명의 전북 국회의원이 월 1회 모여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라며 “전북 현안에 대해서는 원팀이 돼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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