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저개발국 의료진에 K-의료 전수

김재범 기자 2024. 8. 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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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는 2028년까지 저개발국가 의료진 100명에게 연수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을 진행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저개발국가 환자 100명을 치료하는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최근 11번째 환자의 의료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이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프로젝트도 전개해 로제타 홀 여사의 생명 가치를 전파하고 글로벌 의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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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암병원 외과 의국에서 교육 준비중인 마다가스카르 연수생들 사진제공|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의과대학 100주년을 맞는 2028년까지 저개발국가 의료진 100명에게 연수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을 진행한다.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은 고려대의료원이 단독 추진하는 저개발국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첫 연수생으로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베싸니 병원의 외과 의사와 간호사, 국제 NGO 웰인터네셔널 소속 간호사 등 3명을 초청했다. 연수는 복강경 수술 참관을 중심으로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상부위장관외과 의료진의 최신 술기 전수와 연구 및 학술 분야의 임상 연수를 진행한다. 또한 로봇수술 간호 관리, 수술실 감염관리, 환자 안전 전반 등 전문 간호교육도 시행한다. 교육비를 포함한 모든 연수비는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 브랜드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인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을 통해 전액 지원한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저개발국가 환자 100명을 치료하는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최근 11번째 환자의 의료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이제 글로벌 호의 펠로우십 프로젝트도 전개해 로제타 홀 여사의 생명 가치를 전파하고 글로벌 의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다가스카르 연수생들이 고려대안암병원 투어와 오리엔테이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대의료원
안효현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실장은 “국제 보건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의료기기 제공 등을 지원했었지만, 실습 부족으로 인하여 임상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임상 연수를 통해 앞으로 마다가스카르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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