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 경제성 확보...구체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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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광역교통 수요 분산과 시민의 구일역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 시장은 "구일역 출입구 신설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개발계획과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29년 광명시민의 숙원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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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29년 광명시민 숙원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경기 광명시가 광역교통 수요 분산과 시민의 구일역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12일 광명 인생플러스센터에서 박승원 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배천호 코레일 광역운영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타당성용역 결과보고회'를 열고 최적안의 비용편익비(B/C)가 1.20으로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 경제성 확보에 따라 구일역을 이용하는 광명시민의 숙원이던 출입구 신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1월부터 6개월간 시행한 이번 용역은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변화 △교통수요 △보행 수요 △경제성을 고려해 최적안을 도출했다.
최적안은 신설 연결 통로 구간 경사를 0%로 적용하고 통로 시작점인 공영주차장 내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설치해 교통약자를 배려했다.
아울러 하천 유심부 내 교각 설치를 배제해 목감천과 안양천의 수위 상승과 홍수조절 능력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 통로 시작점과 구일역 2번 출구까지 연결 길이를 직선화해 사업비를 감축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추진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기본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구일역 출입구 신설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과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개발계획과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29년 광명시민의 숙원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구일역을 이용하는 광명시민들은 광명 방면 출입구가 없어 같은 요금을 내면서 눈앞에 역을 두고도 최대 630m 거리를 돌아가는 불편을 겪었다. 구일역은 1995년 개통 당시 구로동 방면 1번 출입구만 지어진 채 운영하다가 2016년 서울 고척동 방면 2번 출입구가 신설돼 현재 광명 방면만 출입구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구일역과 인접한 철산동과 광명동 지역에는 2만7000여세대에 이르는 재정비 사업이 추진 중이며 앞으로 서울 방면 교통 수요도 크게 늘 전망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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