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친환경 LNG운반선 인수…"셸과의 LNG운반계약 수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오션은 12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친환경·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뉴 브레이브'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두 선박은 팬오션이 지난 2020년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과 맺은 LNG 운반 계약을 수행하는 데 투입된다.
드라이벌크(고체형 화물) 사업을 주력으로 삼아 온 팬오션은 올해부터 셸과의 장기계약으로 글로벌 LNG 운송 시장에 본격 진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는 동시에 추가 사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팬오션은 12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친환경·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뉴 브레이브'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3m인 이 선박은 국내 하루 LNG 소비량의 절반에 달하는 LNG를 운반할 수 있는 17만4천㎥급 선박이다.
듀얼 퓨얼 엔진을 장착해 질소산화물 및 황산화물 등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차선인 '뉴 네이처'호는 오는 9월 중 인도될 예정이다.
두 선박은 팬오션이 지난 2020년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과 맺은 LNG 운반 계약을 수행하는 데 투입된다.
드라이벌크(고체형 화물) 사업을 주력으로 삼아 온 팬오션은 올해부터 셸과의 장기계약으로 글로벌 LNG 운송 시장에 본격 진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는 동시에 추가 사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지속적인 LNG 사업 확장을 통해 점차 심화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해상운송 분야에서 끊임없이 대두되는 탄소감축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