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장관급 추가 인선…국방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급 추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조금 전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대통령 비서실장]
외교안보 분야 주요 직위 및 국가인권위원장 인선을 발표하겠습니다.
오늘 대통령께서는 외교안보 분야 주요 직위 인선을 단행하였습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김용현 경호처장을 지명하였습니다.
후보자는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등 군의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 안보 분야 전문가이며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 스타일로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국방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 판단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내정하였습니다.
신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30년 이상 군에서 근무한 3성 장군 출신으로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차장 및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거쳐 현재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국방 안보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현 국방장관으로서 당면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 치의 안보 공백 없이 대통령을 보조하여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적임자라 판단하였습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는 핵심 국익과 관련한 전략 과제들을 각별히 챙기기 위해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을 두기로 하고 우리 정부 초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하였습니다.
신임 장호진 특보는 북미 관계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북핵, 러시아 등 4강 외교에 두루 밝은 정통 외교관 출신입니다.
우리 정부에서 초대 러시아 대사와 외교부 1차관, 안보실장을 연이어 맡아 다양한 외교적 성과를 끌어내 왔듯 계속해서 국제 정세와 외교안보 정책에 관해 대통령을 보좌할 적임자로 판단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께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하였습니다.
후보자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봉직했고 그 전 검사 재직 시에는 법무부 인권과에 근무하며 공익법무관 제도를 주도적으로 도입하고 인권과를 인권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법률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재직 당시에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왔으며 인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헌법 및 국제 인권 규범의 높은 지식을 바탕으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한민국 인권 수준을 향상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진행자]
이어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말이 있겠습니다.
[김용현 / 국방부 장관 후보자]
반갑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 국내외 안보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합니다.
안보가 곧 경제입니다.
제가 국방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통수권자이신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은 물론 민생의 안정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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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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