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 풀 스케일 화재 시나리오 국제표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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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한 화재시험 표준이 화재안전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정된 국제표준 ISO 23782는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인명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표준 절차를 최초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표준 제정으로 방재시험연구원은 2021년 ISO 21397에 이어 화재가스 측정 분야에서 두 번째 국제표준을 주도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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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한 화재시험 표준이 화재안전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정된 국제표준 ISO 23782는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인명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표준 절차를 최초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화재시험 표준들이 재료나 구조물의 화재 성능평가에 초점을 맞춰왔던 것과 달리 ISO 23782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열, 연기, 유해가스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명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최정민 책임이 국제 프로젝트 리더로 해당 표준 제정을 주도했다.
이번 표준 제정으로 방재시험연구원은 2021년 ISO 21397에 이어 화재가스 측정 분야에서 두 번째 국제표준을 주도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1998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 화재안전에 대한 대한민국의 간사 기관 역할을 맡아 다양한 국제표준 제·개정 프로젝트 수행 및 국내 산업계 전파에 참여해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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