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도 반도체·바이오가 끌었다…‘인천·경기’ 2분기 광공업생산 상승

안건우 2024. 8. 12. 14:1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 : 통계청

올해 2분기 지역경제가 반도체와 전자부품, 의약품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과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전자부품, 의약품 등의 생산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천(30.2%), 경기(19.7%), 대전(12.0%)에서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의약품, 반도체·전자부품, 기타 기계장비 등의 생산이 늘면서 증가폭이 컸습니다.

제약·바이오 본사가 밀집한 인천에서 의약품 생산은 152.5% 급증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와 글로벌 수요 확대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관련 사업체가 밀집한 경기 지역에서 반도체·전자부품 생산은 38.5% 뛰었습니다.

수출도 메모리 반도체, 프로세서·컨트롤러, 컴퓨터 주변기기 등의 수출이 늘어 9.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35.5%), 충남(16.9%), 제주(9.4%)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부품 등의 수출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