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사전문법원 유치에 팔 걷어…해사법률 서비스 활성화 국제세미나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각종 해사 관련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해사전문법원 부산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이 도출돼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지식·금융서비스 산업의 주춧돌이 될 해사전문법원의 부산설립을 위해 법조계·해운항만 업계,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각종 해사 관련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해사전문법원 부산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해사전문법원 설립을 놓고 인천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해사전문법원 설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귀추가 주목된다.
세미나는 ‘세계 3대 해양도시를 향한 부산의 도전: 해사중재 및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주제발표(세션1, 2)와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세션1에서는 중국 대련해사대학 법학원 장위천 부원장이 ‘중국 중재판정의 사법적 심사제도와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류준 중국 대련국제상사중재원장·진완홍 대련해사대학 법학원 교수와 일본 머스그레이브 컨설팅 질리언 머스그레이브 변호사가 각각 ‘중재와 다원화 분쟁 해결방식의 협동발전’과 ‘해상 클레임에 대한 영국의 중재 및 조정 절차’를 동시통역으로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 심상도 박사와 정영석 한국해양대 교수가 각각 ‘아태해사중재와 런던해사중재의 절차에 대한 비교 및 검토’와 ‘해사중재활성화를 위한 제도’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인유 한국해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패널(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이날 패널로는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와 김태훈 대한상사중재원 본부장, 최재원 부산변협 해사법원추진위원회 간사 등이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이 도출돼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지식·금융서비스 산업의 주춧돌이 될 해사전문법원의 부산설립을 위해 법조계·해운항만 업계,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