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사노조-도의회 교육위, 교육환경 개선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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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는 12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장과 소통간담회를 하고 충북교육 현안·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이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지자체 늘봄 센터 확충, 학생 복지 업무 지자체와 효율적 분업, 특수학교 과밀 해소, 학교 통폐합 방안 등 교육환경 개선 등 의제를 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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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사노조(위원장 유윤식)는 12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장과 소통간담회를 하고 충북교육 현안·의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이날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지자체 늘봄 센터 확충, 학생 복지 업무 지자체와 효율적 분업, 특수학교 과밀 해소, 학교 통폐합 방안 등 교육환경 개선 등 의제를 숙의했다.
교권 회복을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 교원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교육공무원 보수 적정화, 과대 학교 영양교사 추가 배치, 학교 우유 급식 관련 업무 개선, 남·북부권 근무 교사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근본적인 국가 돌봄 정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유 위원장은 "의회와 노동조합은 교육청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상시적 협력 기반을 만드는 게 유의미하다"면서 "간담회에서 다룬 정책 의제를 도의회가 적극 수용해 질 높은 학생 교육과 교사들의 근무조건이 한층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범 위원장은 "교육청 노동조합, 단체, 교육 관련 각계각층과 소통하며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충북교육청 노조를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전공노충북교육청지부와 간담회를 했다.
이달 8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12일 충북교사노조에 이어 14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 19일 충북교총, 29일 전교조 충북지부와 소통 간담회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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